6월민주항쟁 30주년 기념표석
- 6. 10 설치
-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창동사거리)
- 내용 :
1987년 6월10일 ‘박종철군 고문살인조작은폐 및 호헌철폐 국민대회’를 3.15의거 탑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저지로 인해 어시장, 불종거리로 이동하면서 시위대가 늘어나게 된다. 시위대는 공설운동장 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날 ‘이집트 대 한국 대통령배 축구경기’를 관람하던 시민들이 결합하면서 예상하지 못할 정도의 규모로 대열이 늘어나게 된다. 양덕파출소 투석 후, 오동동파출소, 북마산파출소, 6호광장 등에서 산발적인 시위를 벌이다가 밤10시경 창동 코아양과점 앞에 다시 모여 가두집회를 가지며 새벽 3시까지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에서 6월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하여 일상적인 투쟁장소였던 창동사거리에 기념표석을 설치하였다.
호헌철폐,독재타도,직선쟁취의 하나된 함성으로 물결쳤던 민주시민혁명.
3월의 의거, 4월의 선열, 5월의 민주 항쟁으로 꽃피다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남기다
표석에 새겨진 그림은 1987년 6월 10일 시위대가 수출후문쪽 양덕파출소를 습격하여, 파출소 안에 걸려있던 전두환 사진의 액자를 깨고 가져나온 후 양덕파출소 앞에서 시위대와 함께 불지르는 장면과 공설운동장을 거쳐 어린교 쪽으로 빠져나오는 군중들이 도로를 점거하며 가두시위를 하는 모습을 담아내었다.
6월민주항쟁 32주년 기념 조형물
- 6. 10 설치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 경남대학교 내 민주공원
3.1운동 100주년, 6월민주항쟁 32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 6월10일 경남대학교 민주광장에 조형물을 세웠다.
호헌철폐, 독재타도, 직선쟁취로 집약되었던 주권재민의 정신을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표현하였고, 유월의 아스팔트 거리를 거침없이 내달렸던 군중을 숫자 ‘6’ 위에 표현하면서 당시의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웠던 국민적 열망을 담아냈다.